영화 및 드라마
10살 소녀를 위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시 돌아온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모노노케 히메 제작 이후 은회 선언을 한 적이 있다. 물론 그 뒤에도 은퇴 선언을 했다가 번복한 적은 있지만, 당시 그는 그의 후계자로 콘도 요시후미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은퇴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사망하며 스튜디오 지브리를 이끌어 갈 사람이 없어 다시 제작에 임해야 했다. 본래 미야자키는 카시와바 사치코의 동화인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을 애니화 하려고 하였으나 무산되었다. 이후,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만들게 되었는데, 안개 너머의 이상한 마을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영향이 작품에 남아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 작품은 10살 된 친구의 딸을 보며 구상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
2022. 12. 1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