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및 드라마
시그널, 더 이상 상처받는 가족이 없기를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무전기 2000년 7월, 경기도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윤정이 사라진다. 같은 반이었던 어린 박해영은 김윤정이 사라진 날, 한 여인과 함께 가는 것을 목격한다. 자신이 본 사람이 아닌 다른 이가 용의자로 지목된 것을 보고 경찰서에 찾아가지만 누구도 그의 증언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결국 김윤정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다. 이후, 사건은 미제로 남고 15년이 흐른다. 15년 후, 경찰이 된 박해영(이제훈 분)은 경찰서에서 나오는 길에 폐기 처분된 배터리 빠진 무전기를 통해서 이재한(조진웅 분)이라는 경찰과 교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일 정신병원 건물 뒤편 하수구에 김윤정 사건의 용의자 사체가 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되고, 실제로 그 장소에 가서 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
2022. 12. 10. 12:00